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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넘게 미국 시민 신분 도용… 선거 투표까지 한 콜롬비아 남성
달톡기자 ·
미국 시민의 신분을 도용해 20년 넘게 미국인으로 생활하고 실제 선거에도 투표한 콜롬비아 국적 남성이 연방교도소 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미 연방검찰에 따르면, 55세의 Carlos Felipe Jaramillo Grajales는 다른 미국 시민의 이름과 생년월일, 사회보장번호(SSN)를 사용해 2003년 플로리다 운전면허와 미국 여권을 발급받았습니다. 이후 여권도 두 차례 갱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권자 등록과 실제 투표도 확인됐습니다.
그는 2010년 플로리다에서 유권자로 등록한 뒤 여러 선거에 참여했으며, 검찰은 2020년 11월 3일 대통령 선거 당시 Duval County에서 투표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또 도용한 미국 시민 신분을 이용해 배우자의 미국 이민 절차를 진행했고, 배우자는 이후 미국 시민권까지 취득했습니다.
이후 본인의 실제 신분으로 미국에 다시 입국해 영주권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신분 도용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법원은 신분 도용 및 사회보장번호 부정 사용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했으며, 형기를 마친 뒤 콜롬비아로 추방될 예정입니다.
다만 일부 SNS에서 보이는 “20년 동안 대선에 투표했다”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신분 도용은 2003년부터 20년 이상 이어졌지만, 유권자 등록은 2010년에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줄 요약:
미국 시민의 신분을 20년 넘게 도용해 여권·운전면허를 발급받고 실제 선거에도 투표한 콜롬비아 남성이 징역 3년과 추방 명령을 받았습니다.
출처: U.S. Department of Justice, U.S. Attorney’s Office for the Middle District of Florida (2026.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