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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레이를 아무리 뿌려도 개미가 계속 생기는 이유
달톡기자 ·
텍사스에 살다 보면 한 번쯤은 겪는 일이죠.
분명 개미를 다 없앤 것 같은데 몇 달 지나면 또 같은 자리에 개미집이 생깁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 약을 잘못 써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스프레이(킬러)는 개미를 바로 죽이는 접촉형 살충제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개미는 금방 없어지지만, 문제는 여왕개미는 대부분 땅속 깊은 곳에 있어서 살아남는다는 것입니다.
일개미는 여왕이 계속 낳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개체 수가 다시 늘어나고 결국 같은 자리에 개미집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방역업체들은 스프레이보다 베이트(Bait) 제품을 더 많이 추천합니다.
‘베이트’는 쉽게 말해 독이 들어있는 먹이입니다.
일개미가 먹이라고 생각하고 개미집으로 가져가 여왕과 다른 개미들이 함께 먹게 되면서 군체 전체를 없애는 방식입니다.
즉,
✔ 스프레이 = 보이는 개미 제거
✔ 베이트 = 개미집 자체 제거
이 차이가 있습니다.
또 하나 많이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개미는 비가 오거나 잔디에 물을 준 뒤 새로운 둥지를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미집만 처리하는 것보다 집 주변 전체를 예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봄·여름철에 과립형(Granules) 제품을 집 외곽과 잔디 가장자리에 한 번씩 살포하는 가정이 정말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Home Depot이나 Walmart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이
AMDRO Ant Block
Ortho Fire Ant Killer Granules
같은 제품들입니다.
이런 제품은 성분이 서서히 작용하도록 만들어져 일개미가 먹이를 운반할 시간을 주기 때문에, 군체 전체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